아 결혼생활 참 힘들군요 신혼이다 보니 신혼생활에 지장없이 하려다보니 많이 딜레이 됩니다 .ㅠㅠ

우주선에서 변경됐습니다.

제목은 "Angry Bull"

긴여행을 떠나는 주제로 잡아봤습니다.

이제 이야기를 좀 할텐데요

이 행성은 험준한 사막지형으로 이루어진 행성입니다. 이 행성에 한 소년이 사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저 밖은 위험하니 나가지 않는게 좋단다."

하지만 이 소년은 언젠가 저 밖으로 나가서 모험을 할거란 꿈을 꿉니다.

자기가 만든 동물을 닮은 무언가를 타고 말이죠.

이 소년은 어렸을 때부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돈을 모읍니다.

심부름도 하고

파트타임 잡도 뛰고

그렇게 돈을 모으며 이 소년은 어느 덧 성년이 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지런히 모은 돈을 가지고 이 소년은 중고차 시장으로 갑니다.

소를 닮은 자동차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 소년은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이 생긴 이 차를 사기로 결심하고 구입합니다.

이제 이 소년앞엔 모험이 기다립니다. 이 차와 함께 말이죠.

처음엔 이런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바퀴가 달린 크고 낡은 차로 생각했었죠. 그런데 험준한 지형과 기나긴 여행, 여행 중 동반자 같은 이미지로 바퀴가 달린 자동차는 뭔가 부족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바퀴대신 다리를 달고 다니는 자동차라면? 하는 생각에 다리가 달린 개인 탈것으로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처음엔 코뿔소의 이미지가 떠올라서 습작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인 탈것의 느낌이 강하더군요.

이 소년의 이미지와도 안어울려 보였습니다. 그래서 코뿔소가 아닌 황소로 이미지를 잡아봤네요. 뭐 낙타, 말 등 다른 이미지도 생각이 났지만 황소가 딱! 와닿았습니다. ^^ 뭔가 친숙해보이기도 하고^^

이제 달리겠습니다. 출발은 일찍 했지만 다시 처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