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코 끝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달 전만 해도 완성은 커녕 한장 그리기도 힘에 부쳤었는데..

비록 지금도 보기가 썩 좋은 모양새는 아니지만 적어도 제 나름의 최선을 발휘했다고 위안이나마 합니다..ㅎㅎ
감사드릴분이 정말 많습니다. 제 바보같은 그림 봐주고 평가해주신 분들과 어딘가에서 조용히 저를 지켜봐주시는 분들,

그리고 같이 언어슬리를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언어슬리 챌린지는 22살 먹은 저에게 과분할정도로 새롭고 대단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치 우물 속에서 처음으로 고개를 들어 산을 올려다본 느낌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얼굴 비추면서, 점점 더 나아지는 그림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