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땅

가늠하기도 어려운 아주 오래 전..

이 땅에는 전능하신 유일신의 피조물인 고대인들과 고대 드래곤들이 살았다.

피조물들은 굉장히 거대한 모습을 지니고 있었고 언젠가 그들은 모두 멸종했다.

그들이 멸종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유일신의 노여움을 샀으리라!!

잊혀진 땅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둔한 야만족들은 유일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며 부정하고 있다.

그들은 한 때 유일신의 사랑으로 빚어졌으나 버림받은 고대 피조물들을 감히 신으로 추앙하고 있다.

야만족들은 고대인들과 고대 드래곤들의 잔해를 이용해 이교도의 건축물을 축조하고 그 아래

깊고도 넓은 공간을 만들어 매일같이 피조물들을 추앙하며 이교도들의 의식을 지내고 있다.

고대 피조물들에 대한 야만인들의 믿음은 굳건하다 야만인들은 죽고나서 자신의 유골이 이교도의

축조물 주위에 뿌려지는 것을 가장 큰 영예로 생각한다.

유일신의 아들로서 우리는 유일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피조물을 신으로서 추앙하는 그들을

토벌해야 할 사명을 가졌다.

반발이 거셀 것이다. 희생도 따를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둔한 그들을 반드시 교화시켜야만 한다.

전능하신 유일신께 영광이 있으리라!

- bone ziggurat에 대한 기록 (식민지 정복자의 메모에서 발췌)